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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 < 포스터는 사용자 정의할 수 있습니다 >
전시작가: 박희자
전시장소 :갤러리 더씨 (서울 용산구 임정로 35 2층)
전시기간 :2024.05.02(목) - 05.31(금) 
관람시간: 1:00- 17:00 화-토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갤러리더씨
*무료전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포스터는 2시간 만에 다른 포스터에 의해 가려졌고, 일주일 후, 포스터 위에 붙은 쿠르드 데모포스터에 항의하는 행인에 곤욕을 치렀습니다. 또 한 주 뒤에는 포스터를 훼손하는 10대 소녀들을 목격하고,마지막 포스터에는 우크라이나 국기가 그려진 다음날 찢긴 채 발견되었습니다.
사라지는 포스터의 기록을 통해 이미지포화의 시대에 사진의 가치를 묻고자 한 시도였지만, 오히려 그 위에 붙는 또 다른 메세지를 따라 사회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포스터는 45일 만에 모두 사라졌고포스터의 색을 반영한 바닥돌을 박아 두는 것으로 작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작업은 포스터가 사라지는 총 45일간의 기록 , 포스터 위에 더해지는 변화를 따라, 작 가에게 우연히 다가오는 마주침을 따라 돌아본 사회에 대한 기록 , 그것이 포함된 도 시에 대한 해석  그리고 그것의 사라짐을 기억하는 을 포함합니다. 각 단계의 작업은 독립된 시리즈이지만, 합체 로봇처럼 점진적인 하나의 이야기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오늘날 디지털 이미지는 그 화려한 가시성만큼이나 양가적입니다. 디스플레이에서 빛났다가 다시 사라 집니다. 그것들은 어느 한 곳에 있지 않고, 오늘은 여기에 있을 수도 있고, 내일 거기에 있을 수도 있고, 동시에 여러 위치에 있을 수도 있고 갑자기 더 이상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에서 이미 지는 생산자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존재하고 운동합니다. 생산자와 어떻게 관계맺기를 하고 있는지 이것 이 어떻게 다시 수용자와 다시 연결되는지가 중요합니다.

작가의 작업은 프로젝트가 진행된 도시에 대한 온전한 기록도, 해석도, 기념비를 만든 것도 아닐지 모릅 니다. 사진가로서 작가는 그의 일을 하고 사진은 이미지로서 자신의 일을 하고 그리고 이 사회에 속한 사람들도 자기의 일을 하고 그렇게 돌아가는 것이 바로 세상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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